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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청년, 미래를 열다」 청년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한다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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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광장에서 새 정부 첫 번째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9.17)

 - 기념식에 이어 최초로 야외에서 청년축제 ‘청년정책 박람회’ 개최(9.17~18)

 - 청년 권익개선에 기여한 청년정책 유공자 훈/포장 등 포상 15점 수여

 

제3회 2022년 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 미래를 열다」

청년이 주인공이 된 새정부 첫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주어진 환경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 참석, 응원 메시지 전달

 

- 기념식에 이어 최초로 야외에서 청년축제‘청년정책 박람회’개최(9.17~18)

- 한총리, 기념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할 것 약속

- 청년 권익개선에 기여한 청년정책 유공자 훈/포장 등 포상 15점도 수여

 

□ 제3회 2022년 청년의 날 기념식이 9월 17일(토)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되었다.

 

 ㅇ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20.8월 시행)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올해는 9월 17일이다. 이번 청년의 날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광화문광장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ㅇ 현장에는 청년들과 함께 청년 전담 조직 부처(기재부, 행안부, 문체부, 고용부, 국토부, 중기부, 금융위 등) 장·차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제3회 2022년 청년의 날 기념식은 ‘청년,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오프닝 영상,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ㅇ 오프닝 영상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발표한 청년 대책 및 향후 준비되는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꾸며 정부의 확고한 청년정책 추진 의지를 담았다.

 

□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청년의 날을 맞이한 청년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 기념사 별도 배포

 

 ㅇ 한 총리는 청년의 희망과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다리를 놓겠다며, 희망?공정?참여 3대 기조에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청년의 삶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청년보좌역 등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기념식에서는 청년들의 권익 개선을 위해 노력한 청년정책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6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등 총 15점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ㅇ ▲‘청년 리더십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창의적인 청년 지도자를 교육?육성한 이연주 전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운영위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청년기본법을 발의하여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신보라 전 국회의원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 한편, 기념식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도전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들이 참석했다.

 

 ㅇ 주변의 편견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발달장애인 오보에 연주자 윤세호(28세)의 특별한 애국가 연주가 있었고, 6개월 만에 대기업 15곳을 합격하고(현재 ㈜hy 재직), tvN <유퀴즈> 취업의 신으로 출연한 청년 황인(34세)은 영상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ㅇ 또한 군 복무 중 지뢰 폭발로 왼발을 잃는 사고를 겪고 제대한 뒤 현재는 부상제대 청년의 법률?일자리 고민 등을 상담하는 이주은(30세)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센터 팀장, 보육원에서 성장하여 자신과 같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주우진(29세) 자립준비청년협회장도 참석했다.

 

 ㅇ 축하공연에는 청년 4인조 인디밴드 ‘감성골목’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자작곡 ‘박수’를 불러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기념식 폐회 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재단, 고용부, 국토부, 서울시 등 청년정책 박람회 부스를 방문하여 청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 총리는 행사장 앞 메모트리에 “청년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내일입니다.”라며 청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 이번 청년의 날을 시작으로 9월 17(토)~18(일) 2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청년정책박람회가 개최된다. 그간 청년의 날에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야외행사가 어려웠으나, 올해에는 청년정책 소개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간편 초상화, 에코백 디자인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 중앙부처ㆍ지자체ㆍ공공기관ㆍ민간기업ㆍ청년단체 등에서 58개 부스 운영

 

□ 국무조정실은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통해 현장에서 청년들과 소통하고, 청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체감하며, 청년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기념사]

 

2022년 제 3회 청년의 날 기념식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청년 여러분,

 

오늘 제3회 청년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청년의 날’은

청년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청년기본법’을 만들고,

청년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 직접 정한,

청년이 주인공인 날입니다.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우리 모두가 다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서울시 부시장님과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청년들의 권익을 높이고 청년정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늘 포상을 받으신 前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운영위원장 이연주 님,

前 국회의원 신보라 님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의 청년은

대한민국 사회와 경제의 변화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컨텐츠의 당당한 주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꿈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년들 한명 한명이

현실에서 감당하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취업을 하고 싶어도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찾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어렵게 구한 첫 직장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기에는  

불안한 경우도 많습니다.

 

또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부동산 가격 급등은

당장의 주거 불안 뿐만 아니라

청년의 내집 마련에 대한 희망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고단한 삶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청년들의 빚이 빠르게 늘면서

청년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박탈감은

청년들만의 탓이 아닙니다.

 

산업구조의 변화, 빠른 기술혁신 등으로 가속화되는

불확실성의 위기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사회가 어깨를 걸고 함께 헤쳐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청년 여러분

 

정부는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나라를

청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희망, 공정, 참여를 기조로 하여

역대 정부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하나하나

구체적인 정책들을 마련하고 이행해나갈 것입니다.

 

먼저, 우리 청년들이 첨단산업분야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미래산업의 핵심이자

우리나라 주력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핵심적인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100만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핀테크, 데이터산업, 바이오 등 미래산업분야의

청년 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 50만호를 공급하는

청년주거종합대책을 이른 시일 내에 구체화하고,

청약제도와 대출규제도 개선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전세사기로부터 청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증금에 대한 법적권리를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처벌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 확대,

청년도약계좌 도입을 통해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자산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다중채무와 저신용의 굴레에 갇힌 청년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채무조정과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도움이 여전히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이 꿋꿋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게

내년에는 한달에 130만원까지 지급하고,

2025년까지 200만원 이상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청년들의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는

채용비리와 고용세습 등 불법과 부조리를 바로잡아나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수도권과 지역간의 격차에 따른 불평등과 소외감,

청년세대 내의 양극화와 젠더갈등의 문제까지

고민하고,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청년 여러분,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청년대책이

완전하거나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청년 여러분이 주인이 되어

자신들이 필요한 정책을 생각하고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정부는 청년의 삶과 밀접한 부처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보좌역을 신설하고,

2030 자문단도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한 번 들어보는 자리를 넘어서,

청년들의 의견이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튼튼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청년여러분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 부처의 장관님을 비롯해 우리 모두는,

청년의 목소리를 더 많이, 더 자주 듣겠습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정부는 여러분들이 현실의 벽을 넘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그 꿈이 꿈에 머물지 않고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신화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년 여러분들의 힘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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